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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외동중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도전 117˝

- 1번 욕하면 100원 저금하는 7주간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02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에서는 학교폭력을 줄이고 학교 내 교칙위반 준수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안전Dream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 117 홍보 저금통을 활용, 외동중학교 전교생(265명)을 대상으로 117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117 프로젝트는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교칙을 각 반별 자발적으로 수립, 이를 어길 때마다 100원씩 저금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칙 준수의 중요성을 배움과 동시에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모금액 90여만원은 전액 외동중학교 각 반별 이름으로 굿프렌드 지역아동센터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여 학생들의 이타심 함양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외동중학교 2학년 이00은 “처음엔 그냥 말하는 욕 한마디 때문에 100원을 내는 것이 아까웠는데, 나중에 불우이웃돕기에 우리학교 이름과 우리 반이 나오니 마음이 뿌듯했어요,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였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이웃의 고통을 함께하고 따뜻한 마음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안전Dream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 117 홍보와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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