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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일자리 창출 통한 `정부3.0` 실행력 제고

-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현장기능인력 양성의 산실로 -
- 울진군과 한울본부 지역주민 우선채용 상호 협력 추진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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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며 정부3.0 실행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수원은 원전주변지역 미취업자를 위한 교육사업 지원과 원전건설인력의 지역주민 채용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 소통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한수원은 경북도, 경주시와 손을 잡고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을 설립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현장전문기능교육을 통해 4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80%가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생의 취업실적이 우수한 배경에는 발전소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했고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한 교수진을 통한 교육분야별 자격증 취득율을 향상시켜 나갔으며 전문 취업상담사 채용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강의실을 운영하는 등 특화된 GNTC 교육운영의 결과로 보인다.

그리고 원전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한울본부와 울진군 간 지역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을 통해 한수원-울진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상시 채용정보 공유체제를 갖췄다.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협력의 예로써 신한울 1,2호기 원전건설현장 인력채용을 들 수 있다.

울진본부의 신한울 1,2호기 공사의 경우 사업자인 한수원이 직접 계약을 맺는 대표적인 협력사는 설계회사인 한국전력기술과 주기기 공급사인 두산중공업, 시공사인 현대건설, SK건설, GS건설 등이다.

또한 시공사들도 120여개의 협력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16년의 경우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에 월평균 720여명의 지역주민이 투입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원전주변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한수원과 원전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3.0 실행력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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