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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지적장애인 상대 고액 사기 피의자 검거 (구속)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7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원창학)에서는 자신이 휴대폰 가게를 운영하다 발생한 채무에 사용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인의 장애를 이용하여 장애인 명의로 대출을 받고 계좌 이체 하는 방법으로 2억2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전기수리업을 하는 안씨(29세, 경주시 인왕동)를 12. 13자 사기혐의로 구속하였다.

경찰수사결과 안씨는 2007년 5월 경주시 안강읍에서 피해자에게 ‘자신이 신용불량인데 대출을 받도록 명의를 빌려 달라’고 유혹하여 대출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을 건네받아 대부업체로부터 1,640만원을 대출받은 것을 비롯하여 15회에 걸쳐 1억 2,870만원을 대출받아 사용하였고, 2013년 2월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 스마트 뱅킹을 신청하여 피해자의 계좌에 있는 현금을 자신의 계좌로 80만원을 이체하는 등 총29회에 걸쳐 8,998만원을 이체하는 방법으로 편취한 것이다.

경찰은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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