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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사랑의 연탄배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5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임직원과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50여명은 지난 24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진 피해가 큰 경주지역에 사랑을 전하고자 직장인과 청소년봉사자들이 뭉쳐 나눔 활동을 펼쳤다.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수급대상 10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2,000장과 쌀, 라면 등 식료품 10박스를 전달했다.

연탄배달을 처음해 보는 고등학생 봉사단원들은 낯선 난방환경에 놀라기도 했고 추운 날씨와 무거운 연탄 나르기에도 불구하고 환한 웃음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는데 구슬땀을 훌렸다.

대상가정 홀로어르신들은 경제적인 형편 등으로 올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학생들이 전해주는 사랑의 연탄을 감명을 받았다며 굵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다.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가 후원하고 월드비전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 하는 연탄배달 활동은 2014년 비산동 쪽방촌을 시작으로 매년 5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랑의 연탄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 3년째이다.

활동에 참가한 대구성화여자고 전소희(18세)양은 “낯설고 무거운 연탄을 직접 배달해 보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인사말로 격려해 주셔서 보람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2006년 1월 한화생명과 사회공인법인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하여 중·고등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는 한화생명대구본부와 매년 4월경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환경보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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