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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사)환경야생동물보전협회(회장 김건오)는 지난 20일(화) 오후 6시 30분 경주월드뷔페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진석 도의원, 박귀룡, 한순희, 김항대, 김성규, 김병도 시의원을 비롯한 김건오 (사)환경동물보전협회 회장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환경야생동물보전협회는 아생동물이 점차적으로 멸종됨에 따라 이를 구조, 치료, 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36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년에도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방사(구조 41두, 치료후 방사 30두, 폐사 11두), 불법 밀렵 감시활동, 밀렵도구(뱀그물, 올무, 덫 등) 수거 및 폐기. 천북소리지, 왕신저수지 쓰레기 수거, 야생동물보호 캠페인,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철새도래지역보호. 감시활동,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을 통해 야생동물보호 및 감시활동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건오 회장은 "과학의 발달로 100세에 도래한 시대를 살면서 인간은 몸에 좋다면 풀뿌리까지도 남겨두는 일이 없습니다" "이에 야생동물이 먹을 것이 없으니 민가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내년에도 야생동물들이 불법밀렵, 독극물, 올무, 덫 등의 위험으로 부터 불쌍하게 희생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호 하자"며 "물고기를 크게 키울 것 인지, 작게 기를 것인지는 우리들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환경야생동물보전협회 김건오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송년의 밤 행사를 절약하여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한 성금 547,000원을 포항MBC 방송국에 기탁하여 주위의 모범이 되는 사회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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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2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