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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한 복지` 봉사활동 펼쳐

- 민간주도 복지공동체로 독거노인세대에 재능기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2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세대의 겨울나기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 활동으로 촘촘한 복지를 시작했다.

지난달 협의체는 ‘촘촘복지단’이라는 별칭으로 발대식을 가진 이후 21일 복지사각지대 대상으로 첫 발굴한 안강읍 산대4리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할머니 집을 찾았다.

김영철 공동위원장은 노후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했으며, 김헌조 위원은 낡은 장판을 교체하고 벽체를 새롭게 도배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쳤다. 김 위원은 이 날 산대리 삼도타운경로당에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여 어르신들에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주변 환경을 말끔이 정리해 할머니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산대4리 부녀회와 청년회에서 손수 담근 김장김치도 전달되었는데, 할머니는“몸이 불편하여 월동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이웃들의 정성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종국 안강읍장은 “열성적으로 봉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명실상부한 ‘촘촘복지단’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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