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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시에 소재하는 건축업 모임인 디딤돌봉사단(대표 임정호)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17일 황남동 독거노인 윤모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노후 되어 비가 새는 처마를 조립식 판넬을 직접 구입하여 새롭게 교체하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호공사와 전기시설 교체, 집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수혜를 받은 윤모 어르신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수리를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덕분에 따듯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어서 고맙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정호 대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재능과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황남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진정한 사랑을 전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을 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
입력 : 2016년 12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