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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문화원 `제21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수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18일
↑↑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우)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삼일가족(회장 홍상복)과 포항MBC가 포항.경주.영덕.울진지역의 사회봉사와 문화예술, 교육, 환경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 개인과 단체를 시상, 격려하기 위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시상식이  지난 16일(금) 오후 7시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주요내빈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가수 노사연씨가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21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결과에 따라 대상 1팀, 본상 2팀·1명, 특별상 2팀·1명 등 모두 7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부상 1천만원)에는 전통문화 신라문화원, 본상(부상 4백만원)은 사회봉사 부문 경주YMCA, 문화예술 부문 한국의 정신과 문화알리기회(KSCPP), 전통문화 부문 박창원 청하중 교장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특별상(부상 2백만원)은 영덕 무애장학회와 김승호 이동중 교사, 포항성모자애원 마리아의집이 수상했다

올해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1993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신라달빛기행, 살아 숨쉬는 서원, 화랑을 테마로 하는 문화재 생생(生生)사업,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서악동가꾸기 등 경주의 역사, 문화, 관광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경주고택, 문화재보존활용센터 등 3개의 사회적기업과 문화재돌봄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문화분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9·12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 긴급수리 및 경주고도보존육성지구의 가옥 기와피해 복구에 큰 역할을 한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일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봉사활용 부문)에 이어 대상을 수상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최근 몇 년간 경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원회원, 언론, 경주시 등 많은 도움이 있어 수상의 영예가 가능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앞장서서 가이드화가 되고 문화재를 활용하면서 보존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MBC·삼일문화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으며 지역 최고 문화상으로서의 전통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포항mbc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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