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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함께하는 사람들’ 사랑의 집짓기 10호집 준공식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13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지역의 건축 전문가들의 자원봉사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이대원)은 지난 10일 경주시 내남면 조손가정의 ‘사랑의 집짓기 10호집 준공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 2005년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60여명의 회원들이 각자의 재능기부와 집짓기에 소요되는 자재 및 비용 전액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1가구씩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조손가정 등을 선정하여 집짓기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려운 형편에도 10년 넘게 손자를 정성껏 양육하는 조손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사랑의집짓기 10호집을 기증 받은 이흥구 어르신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손자를 위해 못해 준 게 많았는데 앞으로 손자가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해 줘서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대원 회장은 “회원 및 후원자 등 함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사랑의 집을 기증하는 이 시간은 의미 있고 감동의 순간 이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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