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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짜장 한 그릇과 음악으로 전하는 `사랑의 봉사`

- 코아루 부녀회, 우클렐레 아리오소팀, 정신건강센터 봉사 펼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08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코아루아파트 부녀회(회장 박순남)와 우클렐레 연주자 모임인 아리오소팀은 지난 1일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인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를 찾아 급식봉사와 우크렐레 공연을 통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부녀회가 직접 만든 따뜻한 짜장밥을 나눠먹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아리오소팀의 우크렐레 연주를 들으며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한편, 코아루아파트 부녀회와 아리오소팀은 지난 달 코아루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헌옷을 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센터에 후원물품으로 전달하며 후원단체로 인연을 맺었다.

이화춘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도 지역주민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다가와 정신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불씨가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사회주민 단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시설로 센터의 이용자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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