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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문고 꿈꾸는 작은 도서관 `송년 발표회`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02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내남새마을문고 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지난달 25일 내남복지회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남초등학교 학생들의 그림, 공작품, 탈춤, 난타공연 등 올 한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표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발표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시행하는 2016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5백만 원을 지원받아 김복희 내남문고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들과 삼성생활예술고 난타동아리와 함께 30명의 내남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독서(미술), 신나는 난타, 책읽어주는 엄마, 여름계절학교 탈춤교실 등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한 결실이다.

학생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재능 나눔 천사들의 애정으로 부족한 문화혜택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솜씨를 뽐내어 만든 아기자기한 솟대와 장승, 난타 및 탈춤 등 주민들에게 흥겨운 한마당을 선사했다.

특히 책 읽어주는 엄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저학년 학생들의 돌봄 교실을 운영하여 일손 바쁜 농촌의 육아 걱정을 덜어주었으며,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과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 주는 문화공간이 됐다.

내남초 허홍열 교감은 “동아리 학생들에게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서 많은 독서와 예능활동을 통해 정서함양과 더불어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고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꿈꾸는 작은 도서관이 창의력의 산실이 되는 문화공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작은 도서관을 개설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서윤이 새마을문고경주시지회장에게 고마움을 대신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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