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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은 곧 자원, 물 산업 선진도시로 `도약`

- 최양식 경주시장, 탑동정수장․화천 하수처리장 건설공사 현장 방문 안전시공 당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29일
[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지난해 세계 물 올림픽인 ‘제7차 세계 물 포럼’ 행사의 성공개최를 대두로 급속 수 처리 특허기술 해외진출 등 물 산업 선진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에 동해안 상수도 확충, 건천 화천․양북 제동 공공하수처리장 건설, 소규모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상․하수도 노후 관 정비 등 물 산업 인프라 구축에 장. 단기적으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최양식 경주시장이 탑정 정수장을 방문하여 공사 현장을 둘러 보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탑동정수장 내 정수지 설치공사 현장과 건천읍 화천리에 진행 중인 화천 공공하수처리장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정현황 등 제반사항을 설명듣고 동절기 대비 철저한 안전시공을 당부하면서 사업추진에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 했다. 또한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는 시민들의 위생과 주거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시공에 만전을 다 해 줄 것 주문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탑동정수지 설치공사는 기존 정수지의 시설물 노후화로 사업비 57억 원을 들여 정수지 3,000톤, 관로 L=1.2km를 설치하여 구시가지 및 내남지역 5만 여 시민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내년 2월 준공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천 공공하수처리장은 신경주 역세권 신도시와 건천읍 화천리, 광명동 일원의 오수와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으로 340억 원을 들여 일 6,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2018. 3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 김문호 경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이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 등 주요사업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시는 형산~신당 생태공원, 에코리움, 연구지원센터 등 환경관련 시설 집적화로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명품 공간 재창조와 물 산업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에코물센터 및 일원에 사업비 307억 원을 들여 2019년을 목표로 형산강 환경타운을 조성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맑은 물 연구실을 설치하여 급속 처리공법을 개발하여 지난해 세계 물 포럼 행사 시 해외 바이어, 각국 물 전문가․국회의원 등 40여 개국 550여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와 이동형 급속 음용수 공급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 교두보를 구축했다.

특히 내년 9월에는 제2차 대한민국 물 주간 및 제1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 행사가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다. 국내. 외 물 전문가, 기업체 등 45여 개국 2만여 명이 참가하여 물 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확대 비즈니스 교류, 아시아 물 아젠다 논의 활성 등 지구촌 물 부족 해결방안 등을 논의 한다.

이로써 경주는 환경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관광 패러다임으로 구축하고 하고 수 처리 특허기술의 국내외 진출로 지방경영 수익 창출 및 국제적인 물 관련 대규모 행사 유치 등 물 산업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의 가장 핵심인 질소와 인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고도처리 공법을 도입하고, 안강. 외동 등 6개 공공하수처리장과 감포 등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장 11개소 운영, 하수도 보급률 90.2%로 도내 평균 78.8%를 능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하수처리로 평균 BOD 농도가 1.8ppm 이하로 전국 평균 4.3ppm보다 낮게 처리 방류하고 있다.

또한 상수도 노후 관거 정비 및 정수장 시설 보완 등 완벽한 상. 하수 처리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물은 곧 자원이라며, 우수한 상. 하수도 기술의 국내외 진출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 하수시설의 관광 자원화 등 시설기반 확충. 정비와 국제적인 물 관련 행사를 대거 유치하여 경주가 물 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국제적인 물 산업 중심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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