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경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안강제일초등학교 5, 6학년생 14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수호천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신건강의 의미를 알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 및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친구를 공감하고 돕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시청각자료 및 토의를 통해 알아감으로써 청소년기 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정신질환자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강제일초등학교 허다영 학생은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과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 친구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으면 내가 먼저 나서서 도와 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방문상담 및 전문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