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무산중학교 `문학기행`
- '자유학기제 & 작가탐방 작가되기' 실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21일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 무산중학교(교장 설승환)는 지난 19일 교외 체험 학습을 통한 예술적 감성과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문학기행(자유학기제&작가탐방작가되기)을 실시했다. 경남 창원 ‘고향의 봄 도서관’에 위치한 ‘이원수 문학관’은 이원수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사망할 때까지의 자료들이 모두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이원수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문학관내에 있는 여러 작품들(동시, 동요, 동화)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했다.
특히 이원수 작가의 사진첩과 정기간행물인 어린이, 소년세계 등 80~90년 전에 발간되었던 옛날 책들과 직접 쓰던 만년필, 친필원고 등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의 흔적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더 친밀감을 느꼈다. 이날 학생들끼리 십자말 퀴즈 문제를 풀고 백일장을 함으로써 다시 한 번 이원수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되짚어보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무산중학교 설승환 교장은 “학생들이 문학관을 체험함으로써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었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체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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