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변전소 옥내화 사업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통과 `최종 확정`
- 한순희 경주시의원, 2년여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4일
| | | ↑↑ 변전소이전관련 대책회의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 동천동 변전소 옥내화 사업 제4차 사업계획안이 지난 9일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에 최종확정 통과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기쁨을 안겨줬다.
변전소 이전 사업은 2008년부터 주민숙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경관저하 및 전자파 발생우려 등의 민원제기를 꾸준하게 제기하여 왔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하다 2014년 이 지역의 지역구로 당선된 한순희 시의원 특유의 추진력과 열정으로 포항·대구·부산 한전을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 한전 대구지사 변전소이전 추진팀에서 160억의 예산을 확보하도록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일은 순조로운 듯 했으나 변전소 주위에 사적 제19호 헌덕왕릉이 있어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한전의 변전소 옥내화 사업계획안을 문화재 경관심의에 따른 시설보완문제로 3차례나 부결하였으며, 이로 인해 2015년에 확보한 예산 160억이 물거품이 되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에 한순희 시의원은 문제해결을 위하여 한전 대구·경북 건설지사 강상민 변전소 이전 추진팀장과 관계부처 실무자를 찾아다니며 문제해결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으로 문화재청이 요구했던 변전소 높이를 당초 18.85m에서 14.6m로 하향조정, 변전소 건물 수목차폐를 일부차폐에서 완전차폐로 변경 등으로 사업을 수정했다.
또한 지진에 대비한 내진 6.6이상 설계로 안전한 변전소 시설안을 한전이 최종 수용함으로써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에 제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전은 전력설비 내진설계 T/F팀이 운영중이기에 설계기준 상향조정시 즉시 반영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순희 시의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민원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뚝심을 발휘하여 이석태 이전 추진위원장 등 주민들로 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한순희 시의원은 "변전소 옥내화 시설보완의 적극적인 사업해결 의지 보여준 한전 실무자들과 경주시 관계공무원, 한전과 문화재청에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끊임없이 요구한 김석기 국회의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이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며,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오랜기간동안 해결되지 못한 주민숙원사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추진은 지하1층, 지상3층의 본설계가 완성되는 대로 공사가 진행되며 경주시와 한전이 절반씩 부담하여 변전소 주변 철탑을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동천동 변전소는 기술집약적인 새로운 시설로 주민들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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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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