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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태풍 등으로 인한 해안쓰레기 처리 안간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1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해안으로 밀려와 청정바다의 환경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말끔히 정비하는 등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5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감포의 나정천, 양북의 대종천, 양남의 하서천 등 각 하천에서 5,500톤 가량의 초목류 등 각종 부유물이 해안에 유입되어, 시는 해병 1사단의 협조로 군병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임시적재를 완료했다.

해안가 주민들은 태풍 등으로 해안가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많이 떠내려 와 외관상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자칫 경주가 태풍으로 상당한 피해가 있는 것처럼 생각되거나 자칫 주변 양식장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기에 조치를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는 예산 5억 원으로 폐기물을 소각하기 위해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처리 작업을 시행하여 빠른 시일 내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 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공진윤 해양수산과장은 “상가 및 주거지역과 가까이 적재된 해안 쓰레기를 우선 처리하여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많은 장비를 동시에 투입하여 조기에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추가확보 하여 잔여 쓰레기에 대해서도 말끔히 정비하여 깨끗한 해안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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