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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활체육동호인 클럽 축구대회 2016 경북리그˝ 폐막

- 도내 32개 클럽 1,000여명 참가, 스포츠 도시.안전경주 홍보 -
- 시부는 안동의 '안동클럽' 군부는 봉화의 '삼일클럽' 우승 차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6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축구공원 등 8개 구장에서 열린 ‘생활체육동호인 클럽 축구대회 2016 경북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최근 발생한 재난을 극복하고 안전경주, 관광도시의 옛 명설을 회복하고 있는 경주에서 도내 32개 클럽 1,0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훌륭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 마지막날 오전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참가 선수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간의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 하는 등 개인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다.

게임 수는 총 62게임으로 예선은 시․군부 각각 16개 팀으로 4개조 4팀 풀리그로 진행했으며 본선은 상위 2개 팀 8강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뤘다.

경기결과 시부에서는 안동 소재 ‘안동클럽’이 군부에서는 봉화의 ‘봉화클럽’이 영예를 차지하여 우승컵과 상금을 각각 500만원씩 받았다.

경기에 앞서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김응규 경북도의장, 박승직 경주시의장,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대회관계자, 초청인사, 선수․임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안전경주, 새롭게 비상하는 관광도시 경주와 축구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시는 안전 속에 성공개최를 위해 각 구장별로 현지 확인하여 환경정비는 물론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수․보강을 완료하였으며 경기장에는 의료, 볼 도우미, 급수․차 봉사요원 배치 등 50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5일 열전의 도가니인 각 구장을 찾아 경주방문을 환영하며 선수.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2천년 역사도시 경주는 최근의 안타까운 아픔을 모두 극복하고 관광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참가한 모든 분들이 경주 홍보대사가 되어 스포츠를 통해 안전도시 경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며 경주를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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