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청년연합회 ˝저소득층 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 소장품 경매, 바자회 열어 저소득층가구 청소년 자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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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관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오른쪽)과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경매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영 기자]= (사)경주시청년연합회(회장 이상관)는 2016청소년 희망나눔 프로젝트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한마음 대축제를 지난 29일 경주실내체육관 옆 타임캡슐공원에서 개최했다.

(사)경주시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상공회의소, 경주시 자생단체 등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저명인사들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장터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바자회와 기부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번 지진 및 태풍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함께 나누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교복, 학비 급식비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23명의 저명인사가 기증한 소장품 25점을 경매를 통해 최저가 10만원에서 최고가 15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로 낙찰을 받아 판매를 완료해 경매사업 수익금 총 990만원을 창출했다.

또한 바자회에서 쌀, 귤, 계란등 생필품 300여점 및 개인소장 골동품 40여점, 의류 100여벌등을 기증받아 현장에서 판매한 금액 738만원과 사전판매금액 10만원등 총 748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대하식자재마트 대표가 지역 23개 읍.면.동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선정하여 경주시청년연합회를 통해 졸업시 까지 장학금을 지원키로 약속 했으며 대원그룹 100만원, 경주로타리 최대락 회장 30만원, 경주칠삼회 30만원 등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 받았으며 프리마켓 부스 운영비 60만원 등 총 260만원이 만들어졌다.

이번 경매 및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은 경주교육지원청에서 대상자 선정을 지원을 받아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 할 계획이다.

이상관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결과 부족한 시간과 인력을 감안하면 많은 시민들이 후원 및 구매에 참여해 주셨으며 이로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 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지진과 태풍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봉사단체로 거듭 남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