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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6회 경북도생활체육대축전 `대성황`

- 문화체육, 스포츠 도시에 안전경주 대내외 공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31일
↑↑ 최양식 경주시장이 경북도민생활대축전 경주 개최를 환영하며 안전경주, 스포츠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북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2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8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31개 경기장에서 3일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올해 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특히 경주시가 최근 지진 등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13,000여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하여 이틀간 경주에 머무르면서 경주가 이제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관광도시로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

경기는 29일 오전 9시 보문단지에서 출발한 10km 마라톤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에서는 동호인간 화합경기로 열차경기, 단체줄넘기가 펼쳐졌으며, 어르신 종목인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는 알천 축구장에서 그 외 테니스, 정구 등이 강변테니스장 등에서 펼쳐졌다.

ⓒ CBN뉴스 - 경주
생활체육대축전은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씨름, 태권도 등에서 경주시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포항시는 체조에서 합기도는 구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목별로 여러 시군에서 고르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생활체육대축전은 동호인간 화합과 친선을 위한 대회인 만큼 시군별 종합성적은 내지 않는다.

대회기간 동안 개최지인 경주시에서는 최근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등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관광지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경주시사진작가협회에서는 경주의 풍경과 관광지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여 경주의 여러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경기를 마친 시군 선수단은 단풍으로 물든 보문단지와 불국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았으며, 경주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활기 넘치는 모습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계기로 경주는 지진 등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도시의 면모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여 생활체육이 저 변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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