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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주시 `시각장애인복지대회`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는 27일 경주시장애인체육관에서 ‘제37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및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열었다.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1980년 세계맹인협회(W.B.U)가 공식 제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 속에 구체화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경주역에서 출발하여 법원, 중앙시장 사거리, 경주청년회의소까지 플랜카드와 풍물을 앞세우고 약 2km 도보행진도 열렸다.

이어 은빛가온누리 합창단의 합창과 시각장애인 이승우 어린이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 노래자랑, 문화행사 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흰 지팡이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만큼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당부하며, 차이가 차별로, 불편이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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