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1 오전 07:5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솔직한 10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수다`

- 틴틴클럽, 청소년 자원봉사 토론회 ‘V세상 Talk’ 진행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5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2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클럽 20여명과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와 청소년 자원봉사의 현실 및 문제점을 찾고, 욕구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 등 청소년 자원봉사 토론회 'V세상 Talk'를 가졌다.

‘V세상 Talk’는 청소년 스스로가 바라보는 자원봉사의 의미, 현실과 문제점, 자원봉사 활동방향을 함께 이야기 하는 토론형 활동이다. 올해 통계청의 청소년 통계에 의하면, 2015년 대한민국 청소년의 49.5%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고 1년 동안 평균 5.8회, 1회당 평균 3.9시간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은 청소년의 욕구에 반영된 활동이 아닌 수요처 중심의 단순 일손 돕기, 행사보조, 환경정화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활동에 대한 만족이 생각보다 저조한 편이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상호 간 자원봉사 의미공유 등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욕구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을 찾고자 마련됐다. 토론을 통해 알게 된 청소년의 욕구는 추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반영․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윤호정(18세)양은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자원봉사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원봉사에 대해 다 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5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