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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고교 가을소풍 대신 태풍 피해복구 봉사로 `귀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3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소재의 문화고등학교가 지난 10일 태풍 ‘차바’로 쓰레기 및 부유물이 쌓인 경주시 양북면 대종천 일대를 찾아 쓰레기를 치우는 등 재해복구활동을 벌였다.

이날은 문화고등학교 2학년 소풍날로, 4개 학급의 110여 명은 가을소풍여행이 아닌 태풍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하길 희망해 양북면에서 재해복구활동을 펼쳤으며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경주시 양북면은 지난 10일, 태풍 ‘차바’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여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이 가득한 상황이었으며 이날 문화고 학생들의 재해복구활동으로 쓰레기가 수거되는 등 환경정화가 이뤄졌다.

경주의 태풍 피해현장에는 중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도로·하천 등 응급복구와 침수 주택에는 매몰된 흙을 쓸어내고 가계 도구를 세척하고, 도복된 벼를 세우는 등 민관군경이 온 힘을 다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추억여행 소풍이 아닌 재해복구소풍 경험으로 색다른 추억을 쌓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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