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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 경주에서 `한마음`

-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등에 관한 특별법 국회 재상정 방안 논의 -
- 회원도시들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내년 세계총회에 국내외 선보일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5일
↑↑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이 세계유산도시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최양식) 17차 정기회의가 5일 오후 5시 경주 하이코 2층에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회와 연계하여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의 세계유산 보유한 12개 회원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13개 지자체가 세계문화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존과 전승을 통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에 창립총회와 함께 구성됐다.

특히 2009년부터 추진해 왔던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재상정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협의회 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CI(로고+심벌)를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도시협의회장을 맡아왔던 최 시장은 지난 2년간 협의회 발전 등에 맹활약을 하여 왔으며,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부회장을 역임한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회장으로 선출되어 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또한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를 위해 시군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회원도시들은 본인 도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세계총회 개․폐막식 공연을 통해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국 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들이 이번 지역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국내 회원도시가 가지고 있는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경험과 지식을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에서 펼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도시와 공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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