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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익산시청 지진피해 복구 성금 1,100여만원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5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5일 자매도시인 익산시 정헌율 시장이 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 복구 성금 1,1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지진과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고 있을 경주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으며 정헌율 시장은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경주시에 대한 각별한 우정을 표시하며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경주시는 9.12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계속 돼 110억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지진피해의 상처도 아물지 않은 채 18호 태풍 ‘차바’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뜻밖의 지진과 태풍으로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은 경주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얼마 안 되는 성금이지만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익산시는 백제와 신라의 고도로 역사. 문화적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영. 호남 간 시민 화합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각 지역의 축제때 시민교류단이 상호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시민화합과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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