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진 아픔 딛고 천년고도 옛 명성 회복 `안간힘`
- 44년의 전통을 이어온 신라문화제 시작과 10월 한달 사적지 등 무료 행사 가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4일
[이재영 기자]= 9. 12 지진의 아픔이 있는 가운데도 지금 경주는 문화․관광 등 축제행사가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경북대표 출향기업인 서희건설 등 피해 복구 등 사랑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 | | ↑↑ 서천 고수부지 행사 관람 시민,관광객 | ⓒ CBN뉴스 - 경주 | | 올해 44년 전통과 역사를 지닌 ‘2016 신라문화제’가 지난 3일 서제를 시작으로 시민가요제 등 오는 9일까지 봉황대, 금장대, 서천둔치 등 38개 종목으로 ‘신라 이야기’란 주제로 경주의 관광 경기 등에 활성하고 있다.
또한 5일 오전 10시에는 첨성대 일원에서 ‘풍물경연’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에서 ‘형산강에는 용이 산다’라는 주제로 창작 뮤지컬, 6일 오후 2시 하이코에서 열리는 ‘왕의 길 세미나’와 7일에는 ‘개회식’, 8일에는 중앙시장 네거리↔경주역까지 야간 파레이드와 공연을 접목한 이색 길놀이 축제가 열린다.
또한 9일 오후 3시 화랑로(KT삼거리↔법원 네거리)에서 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줄다리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천년의 소리를 울린다.
| | | ↑↑ 금장대 야경 | ⓒ CBN뉴스 - 경주 | | 시는 관광축제 기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람 편의 등을 위해 동궁과 월지, 대릉원, 오릉, 포석정, 무열왕릉, 김유신장군묘는 입장료 및 주차료를 10월 한 달 간 무료이다.
또한 경주의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식물원에는 공직선거법에 의거 경주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를 50% 할인 한다. 솔거 미술관과 동리목월문학관도 입장료가 무료이며, 양동마을은 외국인을 제외한 관람객들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이외에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아태지역 세계총회가 열리며, 신라문화제 기간 내 금장대 일원에서 경주농특산물판매장도 운영한다.
또한 경주중심상가에서는 세일페스타 주간을 설정하고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10~70% 세일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상가 활성에 기여한다.
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을 위해 중앙․지방단위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행사를 빠짐없이 추진하여 관광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데 주력을 할 계획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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