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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준 경북도의원, 현장중심 의정활동 펼쳐

- 경주 지진 피해학교 현장 및 특수목적학교 방문을 통한 의정활동 펼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30일
↑↑ 경주산대초등학교 방문(최병준 도의원)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최병준 의원(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은 제28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9일 도내 특수목적학교인 경북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태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최근 국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경주 지진과 관련하여 지역구인 안강읍에 위치한 산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내진설계 현황 점검 및 피해학교 복구 상황을 보고받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경산에 위치한 경북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사 증축 공사 및 학교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체육중고등학교의 위상이 예전과 달라져 학교 신입생 유치 및 선수확보의 어려움이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패턴의 변화와 함께 체육학교의 강점을 살려 엘리트 체육명문학교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 선수들과 감독들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최근 지진으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지역구의 경주시 안강읍 산대초등학교를 찾았다. 피해 정도가 심한 학교를 방문하여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학교건축물 및 시설물들에 대한 내진설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불안을 줄이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경주 지역학교에 지진 보강 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지진피해로 인해 일차적인 시설피해와 주민들의 이차적 정신적 불안과 공포뿐만 아니라 경주가 대한민국의 재난지대로 부각되어 경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의 주요 경기를 좌우하는 관광객들 발길이 뜸해지고, 수학여행과 소풍 등의 취소로 인해 물리적. 정신적. 경제적 삼중고를 주민들이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에 우선적인 지진보강 사업 예산 투입으로 경주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이미지로 거듭나 주민들의 불안을 줄이고,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면서 최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경북체육중고등학교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구인 경주 지역 지진피해 현장을 교육위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도의회와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하루빨리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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