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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지진대응 등 재난 안전관리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9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은 지난 9.12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진상황 대처방안 및 공무원으로서의 역할 등 재난 현장대응 역량향상을 위해 '지진대응 등 재난 및 안전관리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재난안전기본교육 및 실습' 교육과정(3일)을 당초 3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어 9월부터 전 교육과정에 대해 재난대응 교육을 필수 교과목으로 편성․운영하고, 지진피해 경주지역을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여 교육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복구지원 활동 및 주민공감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더불어 경주지역의 식당․상가를 이용함으로써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고자 한다.

우선 지난 28일, 신규임용자 및 경북혼살리기과정 교육생 140여명은 경주로 달려가 지진대응 현장 강의를 듣고 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 6개팀이 지진피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환경정리 및 정신적충격을 입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대표는 “재난현장을 경험하고, 피해를 입으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현업에 복귀후 재난대처 방안 접목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일 공무원교육원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 및 안전관리 등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현안과제 해결능력 및 대민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강의, 체험, 토론 등 현장 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둔 공무원 교육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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