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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 우리 쌀 빵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우리 쌀 소비촉진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배양을 위하여 관내 어린이 양육시설을 방문하여 정성껏 만든 우리 쌀 빵 간식의 나눔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쌀을 모아 방앗간에서 가루로 만들어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재료를 엄선하여 준비했으며, 그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총 4회에 걸쳐 “쌀 베이커리 과정” 실습을 통하여 쌀머핀, 흑미식빵, 오븐찹쌀떡, 쌀잼, 쌀와플 만들기 실습교육을 추진한바 있다.

쌀은 우리 민족의 근간이 되는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한 쌀 소비 감소와 그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쌀 가격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쌀 소비 감소의 이면에는 쌀이 당뇨와 비만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쌀 전분은 밀 전분에 비하여 소화흡수가 느려 오히려 급격한 혈당상승을 방지하고 비만에 있어서도 밀을 주로 소비하는 서양에 비하여 비만율이 낮을뿐만아니라, 건강측면에서는 우수한 에너지 공급원인 동시에 다양한 건강 기능성분을 함유하고있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정기교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모아 우리 쌀 빵을 내 아들, 딸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눠준 것에 회원들이 커다란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서 그동안 향토음식 품평회, 전통차 봉사활동, 관내 학교 급식관련 담당자 쌀 베이커리 교육 등을 실시하여 경주시의 식문화 벌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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