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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업 관련단체 공동호소문 발표

- 9.12지진 이후 침체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국민 호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6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관광협회, 경주펜션협회, 외식업 경주지부, 관광호텔 업계대표들이 26일 오전 10시 9.12 지진 이후 초. 중. 고 경주현장학습, 단체관광 취소사태가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호소문을 통해 경주시는 지금까지 천년동안 수많은 재난과 역경을 이겨왔으며, 앞으로 천년후에도 변함없이 천년고도를 지켜나갈 것을 강조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재난대비 사전교육 실시 등 “안전한 관광” 파수꾼역할 수행과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통해 “기분좋은 경주관광”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번 지진으로 천년고도인 경주지역의 도시특성상 일부 문화재 및 전통한옥(기와집) 등의 피해가 있었으나 빠르게 안정을 찾기 위해 전 시민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줄 수 있도록 전향적인 보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들에게도 지나친 불안감을 가지기 보다는 많은 국민들도 경주지역 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격려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한편,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경상북도관광협회 조남립 협회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 및 관광지에 ‘경주로 오이소’ 플랫카드를 일제히 게첨․홍보하는 등 지역관광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 지진에 따른 경주시 관광업계
공 동 호 소 문


 우리는 “경주”가 아니라 “우리나라”에 발생한 9.12 지진에 대한 분명한 경계와 대비태세를 갖추되 과도한 불안과 공포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및 관광에 미칠 악영향을 방지하고 경주지역 전반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아래와 같이 우리의 다짐을 밝히고 언론과 국민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1. 경주지역 관광업 종사자들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안전하고 기분좋은 관광”을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1. 경주지역은 9.12 지진으로 인해 천년고도의 도시특성을 갖고 있어 일부 문화재 및 전통한옥(기와집) 등의 피해가 있었으나 빠르게 안정을 찾기 위해 전 시민이 노력하고 있는 바, 언론에서도 피해단면만 보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보도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1. 국민여러분께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예전처럼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경주의 빠른 회복을 도와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2016년 9월 26일

경북도관광협회장 조남립, 경주시 펜션협회장 이광식,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 지부장 이갑채 일동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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