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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주시 재난종합상황실.경주소방서 격려.방문

- 추석 연휴 반납하고 복구작업 및 피해대책에 총력을기울이는 공무원 격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 20일 오전 경주시 재난종합상황실과 경주소방서를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헌규 총재는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 삼국을 통일한 화랑의 후예로서 우리 경주시민들은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 9·12 지진피해로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복구작업 및 피해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또 다른 기업, 단체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리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 각 부처 장관들의 지역방문이 형식적인 방문, 선거에 활용하기 위한 제스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및 9·12지진 명칭변경으로 하루빨리 복구와 피해보상이 이뤄져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지역경제로 힘든 지역민들의 놀라고 멍든 가슴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실천협의회에서도 "사실 지난 몇 년동안 우리는 지진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모두 그 심각성과 위험을 간과하고 외면했다"며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지진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일반 국민들에게 상황과 대처요령이 전달될 수 있도록 메뉴얼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이번 지진이 준 경고와 교훈을 잊지 말고 철저하게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수원과 원자력환경공단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인 재산 피해와 정신적 피해도 크지만, 지역민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것은 역시 원전이다. 우리 경주시민들은 지난 수 십년간 원전과 방사성폐기물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국익을 위해 참고 또 참아왔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눈 가리고 아웅’식 원전정책은 이제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이번 지진과 관련된 모든 궁금증과 현 상황을 빠짐없이 공개하고 모든 시민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점검결과발표와 안전대책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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