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추석연휴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으로 오세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추석연휴 기간과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이자 경주엑스포의 스터디셀러 (이하 ‘플라잉’)은 하계 휴식기와 타지역 공연을 마치고 지난 5일(월) 하반기 공연을 시작했다. 리듬체조, 기계체조, 태권도,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플라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고 있다. 솔거미술관의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전>과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문화장터에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초·중등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석굴암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3D애니메이션, 세계 최대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까지 경주엑스포 공원은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경주엑스포는 추석연휴와 가을여행주간 동안 경주시, 경북관광공사와 연계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좋은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할인기간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9일간과 가을여행주간인 내달 24일(일)부터 11월6일(일)까지 14일간이다.
경주대표 상설공연 <플라잉> 오는 15일(목)~17(토) 할인가로 특별공연 경주엑스포는 국가대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은 지난 5일(월) 2016년 하반기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6년 차를 맞은 경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
‘플라잉’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경주를 찾는 관람객의 오감을 깨울 것이다.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가을여행주간인 10월 24일(월)부터 10월27일(목), 10월31일(월)부터 11월3일(목)까지는 대인·소인 모두 1만5천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의 정상가는 대인 3만원, 소인 2만원이다.
신라·경주 예술의 전통 잇는 ‘경주 솔거미술관’ <소산 박대성 화업 50년 기념전>, <원로작가 초대전 - 조희수전> 오는 25일까지 지난해 8월 개관한 경주 솔거미술관은 신라와 경주의 전통을 잇는 전시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한국화의 거장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등단 50주년을 맞아 화업(畵業) 반세기 소산 예술의 진수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솔거묵향 - 먹 향기와 더불어 살다>은 근작을 중심으로 소산 예술의 완숙기에 일구어낸 대표작급을 모은 전시로 대작 ‘솔거의 노래’, ‘금강설경’, ‘법의’ 등 8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 <조희수 展>이 열리고 있다. 1927년생으로 경주지역 최고령 원로작가인 조희수 작가는 경주 근·현대 미술사의 산증인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하회마을 등의 풍경을 담은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솔거미술관의 두 전시는 모두 9월25일(일)까지 열리므로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은 이번 추석연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험정신 가득한 현대미술 전시로 천년고도 경주에 새로운 기운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 지난 4월부터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1층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10주기 추모전’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 선생의 타계 10주기를 맞이해 지방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전시로, 경주엑스포가 98년 이래 소장하고 있는 작품 ‘백팔번뇌’에 대한 대중이해도를 높이고, 비디오아트라는 예술장르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전시는 ‘백팔번뇌’ 전시를 비롯해 ‘백팔번뇌’ 작품의 이미지 사진과 ‘시간을 지휘하는 예술가 백남준’, ‘백남준은 누구인가’ 다큐 상영, 백남준 이후 최고의 비디오아트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 16인의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2층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의 新(羅)光’ 특별전은 ‘빛’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사진, 회화, 설치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분야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실크로드의 문화를 신라와 현대의 입장에서 재해석하는 이번 전시는 라이팅(新光) 혹은 신라의 빛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천년고도 경주를 다채롭고 오묘한 빛으로 물들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 1층과 2층에서 9월30일까지 계속되는 두 전시는 전통의 도시 경주에서 현대미술의 미래지향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 문화장터… 다양한 직업체험 / 석굴암HMD 트래블체험 · 프라모델 만들기 체험 · 동양 최대 화석 박물관 ‘쥬라기 로드’ 도 인기 경주엑스포는 지난 4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문화장터 아리랑난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공원의 다양한 전시·영상과 문화장터의 문화·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초·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지부채 · 컵케이크 · 잔디인형 만들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경주엑스포는 유료전시 3종과 체험 2종을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권을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의 경우 예약시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개인도 체험이 가능하다. 단, 재료 준비 등을 위해 최소 1일전 예약을 해야 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17일, 18일 장터를 열고 체험객들을 기다린다.
경주엑스포의 상설전시 중 동양 최대의 화석박물관인 ‘쥬라기로드’는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쥬라기 로드의 전시관은 광물관, 고생대관, 중생대관, 신생대관, 규화목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천5백여점에 이르는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쥬라기로드 앞 쉼터의 공룡모형과 규화목 등은 경주엑스포 공원 최고의 ‘포토 핫플레이스’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과 함께 설치된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은 문화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프로그램이다. HMD(Head Mounted Display·머리 덮개형 디스플레이)와 모션 센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석굴암 안을 걸으며 석굴암 본존불상 뿐 아니라 석굴암의 부분적 의미까지 알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며 가상현실답게 게임요소까지 가미했다.
경주엑스포공원 첨성대 영상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3D 애니메이션도 관람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2000년에 열린 제2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꾸준하게 3D 영상을 선보였으며, 현재 ‘엄마까투리’, ‘천마의 꿈’, ‘벽루천’, ‘토우대장 차차’ 등의 애니메이션을 매일 편당 2회, 총 8회 상영하고 있다. (10:30 엄마까투리, 11:30 천마의 꿈, 12:30 벽루천, 13:30 토우대장 차차, 14:30 천마의 꿈, 15:30 엄마까투리, 16:30 벽루천, 17:30 토우대장 차차)
이번 추석연휴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 | | ⓒ CBN뉴스 - 경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