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이재영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17~’21년, 이하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31일(수)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산업계, 연구계, 지자체,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원안위는 종합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패널토의와 종합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원안위는 그동안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관계기관 외에 한수원, 원자력연구원 등 산. 학. 연이 모두 참여하는 기획 TF를 구성하고, 비전과 정책목표, 중점과제 등이 포함된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및 가동원전의 중대사고 관리강화, 해체와 사용후핵연료 등 미래세대 현안과제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드론. 사이버테러 등 신규 위협에 대비한 원전 방호체계 강화, 방사선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 미래 규제수요에 대비한 전략적 R&D 로드맵 수립, 국민신뢰 확보를 위한 소통 및 참여 활성화 등이다.
원안위는 오늘 공청회 이후 종합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10월에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17~’21년)'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원자력안전법에 근거하여 5년 단위로 원자력이용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원자력안전관리에 관한 현황과 전망, 정책목표와 기본방향, 부문별 추진과제 등이 포함(2012년에 수립한 제1차(‘12~’16년)된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금년까지 이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