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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소년 축구선수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방문

- 2016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선수단 350여명 즐거운 휴식 -
-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경주타워, ‘비단길·황금길’ 전시 등 관람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9일
↑↑ 스페인 셀타비고 유소년팀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엑스포공원 볼거리가 너무 많아요”

29일 경주엑스포에는 2016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선수단과 인솔교사들이 찾아왔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스페인, 베트남, 태국 등 11개국 19개팀 300여명의 선수단은 시원한 날씨 속에 경주엑스포 공원 곳곳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동양 최대의 화석박물관인 ‘쥬라기로드’와 첨성대영상관에서 열리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등을 관람했다. 세계 곳곳에서 온 10대 남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곳은 쥬라기로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 4,500여점의 화석과 공룡 모형 등이 전시된 화석박물관을 둘러 본 이들은 전시장 내에 설치된 ‘트릭아트’에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타워에 올라서는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전시와 신라문화역사관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감상하고, 보문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였던 ‘비단길·황금길’ 전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 세계 유소년들은 전시장 내에 설치된 샌드 인터랙티브 체험, 사막의 협곡, 270도 서클비전 등을 둘러보며 천년전 신화 속의 주인공들과 만나는 등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 유소년 축구클럽 선발팀의 이마무라 요쯔바(13)군은 “오늘은 축구대회 기간 중 하루 쉬는 날인데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공원도 볼 수 있어 즐겁다”며 “특히 경주타워에서 한국 전통의상 체험을 했는데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주영 선수가 활약했던 스페인 셀타비고 유소년팀의 브레오간 시아 아센시오(12)군은 “쥬라기로드의 다양한 화석과 공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경주에 와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서 오늘 하루가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2016경주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호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11개국 19개팀 380여명의 선수, 임원 등이 참가해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기간 중 29일에는 휴식시간을 갖고 대회 참가 19개팀 전원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박물관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와 시내 등지를 방문하여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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