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21 오전 07:5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경주시, 2016 을지연습 `민․관․군․경 협력으로 안보태세 호평`

- 국지도발 현안과제 토의 및 생물테러 대응 실제 훈련 실시 -
- 전투식량 시식, 안보관련 전시․체험, 유관기관 격려 이어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 ‘2016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제 전쟁 실상에 부합된 상황을 상정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해 유사시 현실에 맞는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

경주시는 첫날인 지난 22일 오전 6시 전 시청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7516부대 1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풍산안강사업장 테러 대책 논의 등 최초상황보고 및 국지도발 주요현안과제 토의를 실시했다.

23일에는 신경주역 화생방테러 대책을 논의하고, 24일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차량동원 실제훈련, 제402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실내체육관 생물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도상훈련과 모의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부대행사로는 경주역 광장에서 안보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서바이벌 체험장, 군장비 전시, 물놀이 안전체험, 응급구조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개최되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경주시생활개선회, 경주시여성예비군소대에서는 직접 만든 주먹밥, 피감자, 옥수수, 보리떡 등 전시음식과 군 전투식량을 전시하고 훈련참가자와 시식회를 통해 전쟁의 실상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4일간의 을지연습 기간에는 나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현곡초, 양남중, 대자원, 새마을회 등의 훈련 참관과 경주시의회, 농협, 대구은행, 민주평통, 화백포럼위원, 월성원자력본부 등 훈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기관, 단체 회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육군7516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안보대처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확립으로 어떤 전시상황에도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하여 신속 정확한 대비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7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