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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폭염대비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대책 추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09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및 운영, 생활관리사를 통한 안전 확인, 경로당의 무더위 쉼터운영과 요보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73명을 지정하여 폭염 대비 행동요령 교육과 요보호 독거노인 1,850명에 대해 폭염 발령 시 매일 1회 이상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기상청과 협조하여 폭염예보 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 발령사항을 재난문자를 신속전파 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아울러 경로당․마을회관․주민센터 등 냉방시설이 갖춰진 관내 19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열대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하여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 자제 및 휴식을 유도하여 농촌지역에서 영농 등으로 피해를 입는 독거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한다.

특히 치매나 중풍 등 일반 노인들보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 입소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 노인복지시설 폭염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관련시설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사업 대상자의 가정 내 장비 점검을 통해 응급안전시스템 가동, 냉방설비가 미흡한 독거노인에게 민간 지원 연계를 통한 냉방용품 지원 추진 등 독거노인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인명 등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 점검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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