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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6080 추억과 낭만 ˝반갑다 친구야! 경주에서 만나자!˝

- ‘7월 9일(土)은 친구를 만나는 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0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이나 대한민국 산업화 토대를 이룬 50~70대를 위해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프로그램이 ‘7월 9일(土)은 친구를 만나는 날’이라는 주제로 보문단지 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특별한 7080 추억콘서트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고 신라문화원 주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번 행사는 40세 이상이면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오후 7시부터 생맥주 한잔과 함께 김광석 모창 통기타, 디스코, 고고 등 추억의 댄스메들리, 7080 직장인밴드 청춘예찬, 통기타 가수 김정욱, 가을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신계행씨 공연 후 마지막에는 전체 참가자들이 함께 추억의 고고장을 연출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추억의 교복을 비치하여 현장에 바로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포토 존에서 친구들끼리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오전부터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에 참가한 100여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프로그램 홍보에도 큰 효 과를 거둘 전망이다.

행사를 주관한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독일 파견 광부, 간호사, 중동산업역군, 월남전 참전 등 50~70대는 대한민국 토대를 만들어준 고마운 세대들인데, 아직도 자녀 대학 등록금, 자녀 결혼준비 등으로 힘들고 바쁜 삶은 여전하다” 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경주에서 청춘을 찾아 앵콜(encore) 수학여행을 떠나는 편안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담당자는 “이번이 첫 행사여서 작은 콘서트로 시작하지만, 향후 젊은 세대는 과거 6080세대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좋은 기회를, 경주에서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천인 경우에는 국대중음악박물관 실내공연장으로 옮겨 진행하며 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4-1950 으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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