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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남부보훈지청, 고령보훈가족과 함께 한 ˝행복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28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창표)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4일(금) 포항시 재향군인회에서 고령보훈가족 및 공연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주)포항공장후원 고령보훈가족을 위한 '행복나눔' 위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현대제철(주)포항공장에서 고령보훈가족에게 사랑의 카페트 전달과 벨톤보청기포항지사에서 난청 저소득 고령국가유공자 2명에게 보청기 전달 등 고령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존경과 예우로써 보답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2부 행사는 블레스무용단의 무용, 일송정봉사단의 사물놀이, 해피매직의 마술쇼, 연오랑새오녀의 경기민요, 연일대색소폰봉사단의 색소폰연주, 포항지역 보훈섬김이의 난타공연, 포항가수협회 조선희씨의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한 후 현대제철(주)포항공장의 후원으로 어부가에서 따뜻한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조희수어르신은 "오늘은 내 생애의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고, 나라를 위해 내 젊은 청춘을 받친 것이 더욱 자랑스러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2009년부터 현대제철(주)포항공장과 연계하여 호국보훈의 달 계기 고령보훈가족을 위한 위안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에 감사로 보답하는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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