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여섯 번째 김여울 작가 전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23일
| | | ↑↑ 김여울 작가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여섯 번째 주자, 김여울 작가의 전시를 지난 21일(화)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여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흔히 실재한다고 인식하는 것에 대해 의심의 시선을 던진다. 즉 실재성(實在性)에 대한 반문이다. 작가는 인간의 변화무쌍한 지각에 의해 사물이 언제든지 변형되고, 왜곡될 수 있다고 본다. 이 때 변형이나 왜곡을 유발하는 장치가 바로 ‘빛’이다.
전시장의 바닥을 가득 채운 마이크로스코프 사진은 어떤 사물인지 알 수 없으나 알고 보면 메론, 김, 소금, 귤, 딸기, 샐러리 등 매우 익숙한 것 들이다. 빛을 이용한광학적 장치가 사물을 변형시켜 허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6월 29일(수)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김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김여울 작가의 전시는 7월 10일(일)까지 진행되며, 이옥희 작가(회화)가 7월 12일 바통을 이어받는다.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4년차 행사로, 올해는 작년 8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작가가 12월 1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입정료는 무료이며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1588-4925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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