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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정신질환 장애인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8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주 화·목요일 열리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15명이 참여하여 요리, 요가, 서예, 생활자수, 집단상담, 인지재활치료, 사회적응훈련 등 만성 정신질환자의 사회재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정신과 전문의인 박재홍 센터장의 집단상담 프로그램 시간은 병원의 진료와 같은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상에서 겪는 정신질환자들의 증상이나 어려움에 대해 상담에서부터 사회의 핫이슈나 자신의 관심사를 함께 이야기하는 등 환자들의 대화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재홍 센터장은 “정신과 의사로 정신과적인 교육과 상담만 하면 식상해하거나 마음 터놓기가 힘들지만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면 환자들 또한 마음을 열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고민을 얘기한다.”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집단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지속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약물복용을 하고 있는 지역 내 만성정신 질환자로,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054-777-1577)에 전화 또는 방문 후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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