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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충혼탑 위패 봉안실 현대식으로`새 단장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5일
↑↑ 새롭게 단장한 충혼탑 위패 봉안실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군경과 순국선열 등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황성공원 내 충혼탑 위패 봉안실을 6월초 현대식으로 새 단장 했다.

1986년 건립된 위패 봉안실에는 호국영령 3,707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나 3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봉안실의 누수와 악취 등 노후와 가파른 계단으로 유가족과 장애인들의 이용에 상당한 불편을 가져왔다.

이에 습기방지 방수와 도색, 평탄한 계단, 나무위패를 오석 위패로 교체하고 특히 장애인 리프트를 설치하여 방문이 힘들었던 장애인 등 유가족들이 시설을 쉽게 위․조문을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또한 리프트 외부에 이용 안내 표지판을 크게 제작하여 장애인, 고령자 등 방문자 누구나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리프트 외장을 산뜻하게 새롭게 꾸며 안정감을 더 하기로 했다.

특히 유가족들이 언제든지 봉안실 방문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외부에 연락처(시청 복지정책과 054-779-6614, 전몰군경유족회 054-774-2014) 등 안내판을 부착했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유가족들이 위패봉안실 위․조문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여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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