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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화랑훈련 3일차`지해공 합동작전’진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5일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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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지난 13일(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화랑훈련은 3일차를 맞이 하면서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3일차에도 대구시 및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육군50사단과 해병1사단 등 군 전력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소속 지방자치단체, 대구시와 경상북도경찰청 소속 경찰전력, 소방 등 국가중요기관 및 시설 등 지역통합방위를 위한 전 작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3일차 훈련이 진행되는 15일(수)은 전면전이 발발했다는 상황 속에서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중요시설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호하는 훈련 위주로 진행되며, 해상과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을 거부하기 위한 ‘지해공 합동작전’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방호훈련은 충무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될 예정이며, 50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를 비롯한 초동조치부대는 물론, 경주시청과 경찰, 소방, 보건소 등이 참가함으로써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훈련은 '시범식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세계학술대회가 개최되는 2층 회의실 입구에 적 3명이 잠입, 신경작용제가 들어있는 수류탄을 투척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 112타격대와 군 초동조치부대, 보건소가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 확대를 방지하는 가운데, 50사단 기동대대가 헬기(CH-47/시누크)로 현장에 투입, 저격수를 배치하고 경찰특공대와 함께 적을 격멸할 예정이다.

또한 생화학 테러로 인해 현장 제독과 폭발물 제거를 위해 국군화생방사령부 특수임무대대를 비롯, 50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과 소방119특수구조대, 군 EOD와 EHCT가 투입될 예정이다.

육군 50사단은 이날 훈련으로 병력과 장비의 이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면서 훈련 현장 인근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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