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북한이탈주민 범죄피해 예방교육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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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조남립)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12명을 초청하여 국내 안정적 정착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및 4대악 근절을 위한 범죄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보홍보 영상물 상영과 함께 북한의 가부장적 사회문화로 인해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못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대응방법에 대한 교육과 날로 전문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관련 사례 및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와 병행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 정착과정에서의 고충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A씨(45세)는 ‘항상 잊지 않고 우리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힘을 내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정흥남 경주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쉽게 다가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보안협력위원회와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정착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