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우리 마을 경로당에 CCTV 달았어요!˝
- 동천동, 1기관. 1단체. 1경로당 자매결연 맺고 관내 전 경로당에 방범 TV 구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3일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 동천동 자생단체와 동천파출소(소장 김중선)는 1기관. 1단체. 1경로당 간의 자매결연 하고 관내 15개의 모든 경로당에 범죄예방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3월과 7월의 청송과 상주의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등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허술한 안전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특히, 연로한 노인들은 각종 범죄에 매우 취약할 뿐 아니라,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CCTV가 없어 범죄증거 등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동천파출소 김중선 소장은 밤낮으로 동천동 소재 자생단체 등을 찾아 지역 경로당의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위해 CCTV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제적 대응에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관내 15개 모든 경로당에 범죄 예방과 안전을 위해 동천동 통장협의회 등 15개 단체. 기관과 주민의 도움으로 CCTV 15대(총 예산 6백만 원)를 설치하는 것으로 10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1기관. 1단체. 1경로당 자매 결연식을 갖었다.
실제 CCTV는 5월 중순부터 설치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전 경로당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중선 동천파출소장은 “상주와 청송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일어난 농약 사건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절실함에 동천동의 각 기관ㆍ단체, 주민들이 모두 공감하여 방범 카메라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황석호 동천동장은 “김중선 소장의 열정에 넘친 추진력으로 경로당 CCTV를 설치하게 되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 확보와 젊은이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녹녹치 않는 형편에도 아낌없이 후원하여 준 각 기관. 단체․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대신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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