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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 `김영목 작가` 전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02일
↑↑ 오손도손 가족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다섯 번째 주자, 김영목 작가의 전시를 지난달 31일(화)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영목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사랑, 가족, 연주, 일상으로 잡았다. 사랑은 연꽃과 키스로, 가족은 어머니와 자식들의 모습으로, 연주는 바이올린, 첼로, 기타를 연주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일상은 소와 참새, 소쩍새, 나뭇잎을 날개로 단 잠자리 등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이 그림들은 대단히 입체적이다. 마치 캔버스에 어떤 형상을 가진 철사가 놓여 있는 것 같다. 김작가는 농으로 ‘트릭 아트’라 말하지만 착시를 유발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이는 캔버스의 바탕, 철사의 선, 그리고 철사의 그림자를 각기 상이한 소재로 쓰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특한 입체감이 환타지를 자아낸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6월 8일(수)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김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김영목 작가의 전시는 6월 19일(일)까지 진행되며, 김여울 작가(뉴미디어 및 설치)가 6월 21일 바통을 이어받는다.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4년차 행사로, 올해는 작년 8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작가가 12월 1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1588-4925)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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