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은향 | ⓒ CBN뉴스 - 경주 | [경북남부보훈지청 이은향]=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현충일, 6.25, 제2연평해전의 정부기념식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6·25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이 흘러갔지만 아직도 우리 이웃에는 전쟁의 아픔을 안고 살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다.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겐 6.25전쟁은 단지 역사책에서나 접하는 일이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이 한창인 대한민국의 여름 연평도에서는 북의 도발에 안타까운 46명의 우리해군들의 희생이 있었고 목숨바쳐 나라를 지킨 46명의 천안함 용사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안전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을 과연 과거 일로 역사책에서나 접하는 내용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 갈 수 있는 일일까? 현재에도 북한은 핵 실험을 강행하며 우리나라에 포사격을 시도하는 등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언제든 제3,제4의 연평해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과거가 아닌 현재 혹은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일, 그래서 6월 한달만이라도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봄으로써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켜 국민역량을 결집하자는데 호국,보훈의 달에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만이 6.25 참전용사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받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