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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할매.할배 날 맞아 한마당 잔치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31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5월 가정의 달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가족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지난 28일 용강주공아파트 내 공원에서 할매.할배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대하식자재마트(대표 이철호)에서 주최하고 희망나눔공동체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용강동, 황성동, 동천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최병준 도의원, 윤병길. 김성규 시의원, 권순복 복지지원과장, 황성동장 등 주요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국악, 가야금, 색소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최고령자 5명에게는 안마기, 온열매트, 찜질기가 축하상품으로, 3대 이상 참여 가족에게는 대형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경품이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용강동에 위치한 대하 식자재마트에서 2천만 원 전액 자부담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대표는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할 길이 없었는데 작은 성의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그나마 효도하고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급속한 노령화 및 핵가족화로 노인 문제와 입시 위주의 교육과 물질만능주의로 학생들의 인성부재 현상이 발생하여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 대하식자재마트에서 자부담으로 행사를 열어준데 감사를 전하며, 노인복지증진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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