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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아동실종예방 교육 및 훈련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6일
↑↑ 실종아동 인상착의보고 및 수색조편성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6 공원 상시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실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수) 오후 4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 일원에서 실시된 실종예방 교육 및 훈련은 경주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보문파출소, 역전파출소, 경주엑스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경주시 실종아동예방지침 운영위원들이 참관했다.

훈련은 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부모님이 화장실에 간 사이 미아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고접수서 작성, 방송멘트, 통신 및 SNS 전파, CCTV 모니터링, 보호자 동의 후 112 신고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는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 시행 정착을 위해 실종아동예방지침 운영위원(다중이용시설 관리책임자, 경주경찰)들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경주경찰서 관계자, 경주월드, 신라 밀레니엄파크, 동궁원, 블루원 워터파크, 신경주역, 경주 시민운동장, 경주 실내체육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 예술의전당, 국립 경주박물관 등 경주 관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실종예방지침 ‘코드아담’의 시행에 있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조속한 정책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코드아담’이란 다중이용 시설 등에서 아동이 실종되었을 때 즉시 시설의 출입문을 통제한 후 시설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수색을 실시하고 미발견시 경찰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1981년 미국 플로리다의 한 백화점에서 ‘아담 월시’라는 소년이 실종된 후 사체로 발견된 사건을 계기로 도입하여 1984년 미국 월마트에서 처음 시행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2014년 7월부터 시행중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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