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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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의 차은정 교수와 우리나라 최초 음식처방서인 '식료찬요, 1460' 보존회는 지난 17일 최초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1670' 보존회와 만남을 가졌다.
금번 만남은 전통식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경상북도 음식문화의 양대 뿌리인 「식료찬요」와 「음식디미방」을 계승·보존하고 있는 두 보존회간의 상호, 교류의 장으로서, 특히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에 대한 공부와 관련 유적지 답사, 음식디미방 석류탕 만들기체험 및 소부상 음식체험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석계종부이자 음식디미방 보존회 1대 조귀분 회장의 음식디미방의 역사와 조리법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영양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의 열성적인 유적지 해설과 안내로 진행됐으며, 금번 방문에 참가한 교육생과 식료찬요 보존회는 “역사와 그 시대의 문화를 보존해나간다는 점이 음식과 같은 무형문화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전통음식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금번 만남을 통해 음식에 임하는 자세와 진정한 식문화 정신을 깨닫고 정체성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우리나라 대표 식문화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그 뜻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대표는 견학에 참가한 교육생중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생활하면서 면학에 힘써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이한나 씨(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약선전공 7기 교육생)에게 학칙에 의하여 약선전공과정 등록금 전액감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