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CBN뉴스 - 경주 | |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올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철저한 사전예방과 순찰강화 등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십분 발휘 하여 봄철 산불 발생 건수가 최근 5년 평균 4.6건에 비해 대폭 줄고 피해면적도 같은 기간 평균 9.25㏊ 보다 90% 이상 줄었으며, 지난해 13건의 산불발생으로 12.93㏊의 산림 피해를 입혔던 것과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92%, 피해면적은 90% 이상 줄었다.
매년 산불방지 활동기간이 봄철(1.1~5.15)과 가을철(11.1~12.31)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 3~4월 중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차헬기 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산불감시원 242명을 운영하여 진화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했고 GPS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예방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산불발생 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 빠른 대처를 해 왔다.
또한 한국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산불방지 대처능력을 키운 것도 산불예방에 한 몫을 했다.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와 주말 및 연휴기간에는 공무원들을 산간, 오지마을과 논.밭두렁 소각 우려 장소 등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림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
권영만 산림경영과장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산불방지에 동참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시민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입력 : 2016년 05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