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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내버스 700번 노선 ˝한수원 본사까지 확대˝ 운행

- 평일 1일 28회 40분 간격 신경주역 출발 보문경유 한수원까지 연장운행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7일
ⓒ CBN뉴스 - 경주
[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3월 세계 원전 3대 기업인 한수원 본사 경주이전으로 본격적인 한수원 신에너지시대를 맞았다.

본사 이전 2달 여 간 한수원 경유 4번 국도에는 노선버스가 없어 시민과 관광객, 한수원 직원과 가족은 물론 특히 업무차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도심에서 원거리로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시는 한수원 방문 접근성을 높이고 직원과 가족, 기관의 업무 등으로 방문하는 관계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기존 KTX 신경주역에서 보문을 거쳐 불국사 주차장까지 경유하던

기존 좌석버스 3대로 신경주역에서 불국사 주차장까지 1일 19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던 노선을 조정하여 좌석버스 2대를 늘려 총 5대로 평일에는 1일 28회 40분 간격으로 증편 운행하며 한수원 직원들의 휴무일인 토․일 등 공휴일에는 당초대로 불국사 주차장까지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신경주역 기준 1회차 오전 7시 30분, 막차 0시 20분까지로 신경주역-고속터미널-경주역-안압지-보문-더케이호텔-불국사 주차장-한수원까지 운행한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으로 현재까지 노선버스가 없어 택시, 승용차 등이 없을 경우, 한수원 방문에 상당한 불편이 있어 왔던 교통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수원측에서도 연관기업 100개 유치 등 경주와의 상생발전 롤모델 발표와 함께 지역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한수원과 지난 19일 지역 상생발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 기관 상생발전협의회 출범에 이어 한수원 직원과 가족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팀의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 26일부터 정주여건과 생활불편을 해소코자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시로 한수원과 협의하여 다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을 계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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